24년 2회 12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2. 다음 글이 작성된 당시에 동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우리 나라와 청이 교류한 지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지금 무고하게 나라가 망하였으니 청은 응당 이를 불쌍히 여기고 이자성 세력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 하물며 이자성 세력이 끌어모은 재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청의 군대로 물리치면 모두 황제의 차지가 될 것이니, 이 또한 이익일 것입니다. …… 부디 망국의 신하가 올리는 충의의 말을 받아들이시어 군대를 이끌고 속히 산하이관으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저 오삼계는 부하들을 데리고 적들을 궁궐에서 몰아내고 대의를 보이겠습니다.
  1. ① 데지마에서 업무를 보는 서양인
  2. ② 신패를 통해 무역을 통제하는 일본인
  3. ③ 일조편법의 전국적 실시를 주장하는 장거정
  4. ④ 가도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하는 모문룡
  5. ⑤ 타이완을 근거지로 반청 운동을 벌이는 정씨 세력
정답 ①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글 속 '이자성 세력', '청의 군대', '오삼계', '산하이관'은 명이 망한 1644년의 상황이에요. 이때 실제로 볼 수 있는 장면을 고르는 문제예요!

누구?입장핵심 주장
이자성 세력명을 무너뜨린 반란 세력궁궐을 차지해 명이 망했어요. 재물을 많이 끌어모았다고 해요.
오삼계망한 명의 신하청에 도움을 청해요. 군대를 이끌고 산하이관으로 들어와 이자성 세력을 물리치자고 해요.
청도움 요청을 받은 나라군대가 산하이관으로 들어와 이자성 세력을 몰아내는 중심 세력이 돼요.

발문의 뜻: '작성된 당시에 볼 수 있는 모습'은 1644년 무렵에 실제로 있던 장면을 고르라는 뜻이에요. 먼저 글이 쓰인 때를 알아내고, 그다음 선지의 시기를 맞춰 보면 돼요.

함정 표현: ②~⑤는 모두 역사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그런데 시기가 달라요. 일이 진짜인지가 아니라 '언제 있었던 일인지'가 함정이에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장면은 오답이에요.

📸 비유로 이해하기 (사진 찍은 날짜)

📸 글이 쓰인 때 = 사진 찍은 날(1644년)
그날 찍은 사진에 찍힌 사람과 물건만 정답이 될 수 있어요.
🕰️ 너무 이른 장면 = 옛날 앨범 사진
장거정(16세기 후반), 모문룡(1622년)은 1644년보다 앞선 때의 사진이에요.
🔮 너무 늦은 장면 = 미래 사진
신패(18세기 초), 정씨 세력의 타이완 활동(17세기 후반)은 1644년보다 뒤의 사진이에요.
🏝️ 데지마 = 그날 사진에 찍힌 장소
1636년에 지어졌고 1641년에 네덜란드 상관이 옮겨 와서, 1644년에는 서양인이 일하고 있었어요.

선지 풀이

  • ① ✔ 데지마는 에도 막부 시기인 1636년에 건설되었어요. 포르투갈인을 추방(1639)한 뒤 1641년에 네덜란드 상관이 데지마로 옮겨졌으니, 1644년에는 서양인이 데지마에서 업무를 보았어요.
  • ② ✗ 에도 막부가 신패(무역 허가증)로 청 상선의 입항을 통제한 것은 18세기 초예요. 1644년보다 훨씬 뒤예요.
  • ③ ✗ 장거정은 16세기 후반에 북로남왜로 어려움에 빠진 명의 국정 쇄신과 재정 개혁을 위해 일조편법의 전국 확대 등 개혁을 했어요. 1644년보다 앞선 때예요.
  • ④ ✗ 모문룡은 1621년 누르하치의 랴오둥 공격을 받아 패한 뒤, 패잔병을 이끌고 1622년부터 평안도 앞바다의 가도에 주둔했어요. 1644년보다 앞선 때예요.
  • ⑤ ✗ 명이 멸망하고 청이 중원 지역을 장악하자, 정씨 세력이 타이완을 근거지로 반청 운동을 한 것은 17세기 후반이에요. 1644년보다 뒤예요.
  • 정답 ① ✔ 1644년 무렵에 볼 수 있는 모습은 ①이에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자료에서 연도 단서를 먼저 찾고, 선지마다 그 일이 일어난 시기를 하나씩 맞춰 보면 풀려요.

  • 명 멸망(1644) → 이자성 세력, 오삼계, 산하이관, 청의 중원 진출
  • 데지마 → 1636년 건설, 1639년 포르투갈인 추방, 1641년 네덜란드 상관 이전
  • 1644년보다 앞 → 장거정(16세기 후반), 모문룡의 가도 주둔(1622)
  • 1644년보다 뒤 → 신패(18세기 초), 정씨 세력의 반청 운동(17세기 후반)

'일이 맞는가'보다 '그때 있었던 일인가'를 먼저 보세요! 시기를 비튼 선지가 단골 함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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